자 이제 3탄인데 우리 노붕이들 머리 아플시간이야.
1탄 수수료 2탄 프리랜서 3.3%에 이어
3탄은 4대보험에 대해 얘기 해주려고 해.
잡으리가 왜 일당 17만원을 자꾸 고집하는지
이제 얘기해줄게.
일당바리 17만원 가면 수수료 15,454원에
임금 154,545원이라고 했지?
하루 일당이 15만원이 넘어가면
갑근세와 주민세라는걸 떼.
갑근세는 소득세인데
15만원 넘어가는 금액의 2.7%을 낸다.
그리고 또 갑근세의 10%를 주민세를 추가로 뗀다.
그럼 임금 154,545원에서 15만원이 넘는
4,545원의 2.7%는 갑근세 123원이 되고
123원의 10%인 12원은 주민세가 된다.
그럼 총 135원을 떼는데 이걸 원천징수라고 한다.
2탄에서 얘기해준 프리랜서 3.3%도 원천징수라고 했지?
그럼 같은 원천징수인데
왜 이렇게 차이나냐고 궁금할텐데
앞으로 4대보험으로 얼마나 더 떼는지 들어봐.
4대보험은 국민연금, 건강보험, 고용보험, 산재보험인데
건강보험에서 또 장기요양보험을 별도로 내게 돼 있어.
무슨 일당바리 인력거한테 머리아프게 엄청 떼네
하겠지만 그냥 끝까지 듣고 내 손아귀에 얼마가 쥐어졌는지
그것만 확인하면 되.
일단 4대보험은 근로자 부담이
임금의 9.4%로 생각하면 되.
참고로 국민연금 4.5% 건강보험3.545%(장기요양보험은 건강보험의 12.81%) 고용보험 0.9% 산재보험은 근로자는 없다.
그럼 154,545원의 9.4%는 14,527원이다.
자 이제 정리를 해보면
일당 17만원에서
인력소 수수료 15,454원
갑근세 주민세 135원
4대보험 14,527원을 빼면
노붕이가 가져가는 건 총 139,884원이다.
복잡하게 썼지만
노붕이들은 17만원 일당바리 갔다가
139,884도 안주면 바로 신고 크리 가면 되는거다.
(1원짜리는 절사 절상으로 오차가 있을수 있으니 참고해라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