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시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(원장 민철구, 이하 BISTEP)과 함께 대학이 보유한 연구결과를 개방하여 지역산업으로 확산하고, 이를 통해 부산지역 산업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「지역특화기술개발·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(이하 개방형연구실)」공모를 시행하고 3월 1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.
본 사업은 전국 수준의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미진하였던 부산 소재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,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분야 간 융합연구체계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 총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.
신청 대상은 부산시 내 소재한 4년제 대학 이공계연구실이며 연구결과물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시장지향형연구실(Lab to Market, L2M)과 연구실 간 협력·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융합형연구실(Lab to Convergence, L2C)의 두 유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.
본 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연구실은 신청서를 작성하여(www.bistep.re.kr, 알림마당-사업공고)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. 지원대상은 연구실 보유기술의 사업화 가능성, 연구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BISTEP에서 최종 선정하며, 선정결과는 개별통지 예정이다.
부산시 김병기 신성장산업국장은 “개방형연구실 지원사업은 2017년 신규사업으로서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연구역량을 가진 부산지역대학의 연구결과를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로 확산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”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.